신도여객 “전체 고용 책임을”, 노경봉 지회장 단식투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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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여객 “전체 고용 책임을”, 노경봉 지회장 단식투쟁 돌입
  • 정세홍
  • 승인 2021.11.2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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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도여객 노경봉 노조지회장이 22일부터 울산시청 정문 앞에서 고용승계를 요구하며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김동수기자
공공운수노조 민주버스 울산지부 신도여객지회와 공공운수노조 울산본부는 22일 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시는 신도여객 양도양수 당시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며 “울산시가 신도여객 노동자 전체 고용에 책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노경봉 지회장은 울산시의 책임있는 태도 전환을 요구하며 무기한 단식에 돌입했다.

신도여객지회 등은 지난 8월부터 시청 일대에서 천막농성을 벌이며 울산시와 신도여객, 대우여객 등을 규탄해왔다.

이들은 “울산시는 신도여객의 불법적인 양도양수과정과 버스공영제로 이어지는 일련의 상황을 철저히 감시해야한다. 공공운수노조는 지회장의 단식투쟁을 시작으로 신도여객 노동자들의 피와 땀을 찾을 때까지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세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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