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NIST(총장 이용훈)는 김성진, 김재준 전기전자공학과 교수팀이 개발한 ‘뇌 신경 데이터 모니터링 기술’ ‘라이다센서 설계 기술’ ‘생체저항 정보기반 실시간 혈압 측정 기술’이 내년 2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2022 국제고체회로학회(ISSCC)’에서 공개된다고 23일 밝혔다.
김성진 교수팀이 개발한 ‘뇌 신경 데이터 모니터링’은 뇌 신경 세포가 만드는 신호 정보를 효과적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기술이다. 조작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사용자 생각을 읽어내 작동하는 전자기기에 응용할 수 있다.
‘라이다(LiDAR)센서 설계 기술’은 기존 레이더나 초음파 기술에 비해 또렷하고(고해상도) 어두운 환경에서도 잘 동작하는 라이다센서 설계 기술이다.

김재준 교수팀이 개발한 ‘생체저항 정보기반 실시간 혈압 측정’은 목밴드처럼 착용하고 있으면 혈압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생체저항(Bio Impedance) 측정 기술이다. 생체저항 측정 기술은 체성분(근육, 체지방량) 측정에 널리 사용한다.
ISSCC 학술대회는 반도체올림픽으로 불리며 12개 분야 200편의 논문을 소개한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