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결혼식을 하지 못한 모범 법무보호대상자 가족 7쌍에게 단란한 보금자리를 마련해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플라타너스 결혼식을 축복하기 위해 현대자동차가 500만원 상당의 세탁기 7대를, SK에너지와 S-OIL이 각각 300만원을, 아이윤메디컬센터가 350만원 상당의 건강·피부미용권을, 풍산이 200만원을 각각 후원했다. 문수컨벤션웨딩은 행사비용 일체를 지원했다.
앞서 열린 법무보호복지대회에서는 법무보호복지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공적으로 여성위원회 최영혜 회장에게 법무부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울산지부 관계자는 “올 한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법무보호대상자의 아픈 마음과 고단한 삶을 보살펴주기 위해 물심양면 지원한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어려운 역경을 극복하고 새로운 삶을 위한 출발점에 선 7쌍의 아름다운 주인공들의 결혼생활에 축복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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