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춘포문화상 시상식에서 충효·사회봉사부문 (사)우리역사바로세우기운동본부(대표 류복수)와 이동희씨에게 상패와 상금(각 500만원), 문화·예술부문 최종두씨, 교육·언론출판 부문 왕윤숙씨에게 각각 상패와 상금(1000만원)이 수여됐다.
울산일요화가회는 500만원의 학술문예지원단체 지원금을 받았다.
춘포재단은 이날 지역 고교생과 대학생에 총 4800만원 규모의 춘포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장학금은 코로나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대학생 16명, 고등학생 56명 총 72명을 대표해 울산대 김화연(사회과학부 2년) 학생에게 전달했다.
이치윤 덕양춘포문화장학재단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울산지역 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기여하신데 대해 감사를 드리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에게 행복한 미래를 만드는데 선구자적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고(故) 이덕우 초대이사장의 뜻을 잘 계승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덕양춘포문화장학재단은 이덕우 초대이사장이 2001년 인재육성과 지역문화, 예술, 학술 등의 진흥에 기여하고자 사재를 출연해 설립했다.
유지를 이어받은 덕양가스는 기업이윤의 사회환원 차원에서 매년 순이익 중 일부를 장학재단에 기부하고 있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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