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 완료되면 2023년부터 인구 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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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 완료되면 2023년부터 인구 늘듯”
  • 이우사 기자
  • 승인 2021.11.3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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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중구는 지난 26일 윤영찬 부구청장과 인구정책위원회 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인구정책위원회 회의를 진행했다.
울산 중구는 지난 26일 윤영찬 부구청장과 인구정책위원회 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인구정책위원회 회의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울산 중구 지역 인구 감소의 원인과 해결 방안 등을 살펴보고, 이를 향후 인구정책 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인구감소의 원인 분석 및 향후 인구추이 전망에 대한 보고에 이어 효과적인 인구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자유토론이 진행됐다.

중구는 최근 5년 사이 급격하게 인구가 감소한 원인으로 도시 재개발과 재건축으로 인한 인구 유출 및 타 구·군 신축 아파트로의 이주, 합계 출산율 감소 등을 꼽았다.

또 2022년까지는 인구 감소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나, 현재 진행 중인 B-05 재개발사업 완료, 지역주택조합 신축 아파트 건립 및 입주 시작 등 인구 유입 요인이 발생하면 2023년부터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구는 지속적인 인구 유입을 위해서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필요하며, 현재 추진하고 있는 중구르네상스 프로젝트의 핵심인 지식·기술·서비스 산업 집중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윤영찬 부구청장은 “더 활기차고 건강한 중구를 만들기 위해 의견들을 적극 반영해 인구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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