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의회 행감 불법현수막 근절 위한 전자홍보게시대 설치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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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의회 행감 불법현수막 근절 위한 전자홍보게시대 설치 제안
  • 이우사 기자
  • 승인 2021.12.01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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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불법현수막으로 인한 행정력 낭비를 막고 사회적비용 절감을 위해 전자홍보게시대 설치 필요성이 제기됐다. 

문희성 의원은 30일 열린 건축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중구에는 모두 77개의 지정 현수막게시대가 설치돼 있지만 해마다 거리에 넘쳐나는 불법현수막으로 인한 민원이 매년 700건 이상 반복되고, 최근 1년간 행정에서의 단속 건수도 2만4000여건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불법현수막으로 인한 행정력 낭비를 막고 이를 수거, 재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회적비용 절감을 위한 전자식 홍보게시대 설치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전자홍보게시대가 설치되면 거리의 불법현수막을 지금보다 단속강도를 더욱 높여 근절해 나가는 방안도 마련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전자식 홍보게시대는 하나의 게시판에 80~100개의 홍보문구를 지속적으로 노출시킬 수 있어 설치 비용대비 광고효과가 높다. 또 관련 폐기물발생이 없고 관리도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건설과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 관련 예산이 반영돼 전자홍보게시대 설치가 예정돼 있다”며 “운영을 통해 효과가 높다고 판단되면 중구지역 전체에 전자홍보게시대 설치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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