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임 앞둔 김양호 교수, 울산대병원 발전기금 2000만원 쾌척
상태바
퇴임 앞둔 김양호 교수, 울산대병원 발전기금 2000만원 쾌척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1.12.02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울산대학교병원 김양호(오른쪽 두번째) 교수가 병원 발전기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정년퇴임을 앞둔 교수가 후학들을 위한 발전 기금 2000만원을 쾌척했다.

30일 울산대학교병원 본관 부속운영회의실에서는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양호(직업환경의학과) 교수의 병원 발전기금 전달식이 열렸다.

1999년부터 울산대병원에서 근무한 김 교수는 초대 울산시민건강연구원 이사장으로 활동하며 울산지역의 직업성질환과 환경성질환 예방·연구에 힘써오다 올해 정년퇴직을 앞두고 있다.

김 교수는 병원 발전기금 2000만원을 전달하는 것과 함께 퇴직 후에서 울산지역 안전보건에 취약한 노동자를 위해 병원에서 진료·연구활동을 지속하기로 결정했다.

김 교수는 “정년퇴임 할 때까지 동거동락한 병원 발전을 위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었다. 울산대병원이 한 단계 더 도약해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사랑받는 병원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송은숙 시인의 월요시담(詩談)]류인채 ‘이끼의 시간’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울산의 小공원 산책하기](3)겉과 속은 달라-애니원공원
  • 장생포 수국 절정…한여름의 꽃길
  • 울산 첫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상업운전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