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울산에서는 확진자 접촉 등으로 19명(울산 5653~5671번)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30일 12명에 이어 이틀 연속 두 자릿수 확진자가 나왔다.
확진자 중 17명은 기존 확진자들과의 접촉자로 13명이 지역 내 접촉으로, 4명이 서울과 경북 영천·경주·울진 확진자와 각각 접촉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에는 서로 다른 초등학교에 다니는 학생 2명과 어린이집 원생 1명도 포함됐다. 나머지 확진자 2명은 아직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았다.
확진자 수가 늘어나고 있는 것과 관련, 울산지역 코로나 치료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은 90%에 육박하는 수도권과 달리 아직 여유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1일 현재 울산의 중증 병상 가동률은 6.25%, 준중증 병상은 40%로 위험 수준(70%)까지는 여유가 있다. 전상헌기자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