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1년(2020회계연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평가에서 계획성 분야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우수 지자체 선정으로 특별교부세 특전 5000만원을 확보했다.

시가 이번 평가에서 우수로 선정된 계획성 분야는 자치단체 재정 운영에 대한 계획 능력을 판단하는 부분이다. 평가 결과 시는 당해연도 예산 총규모 대비 사고이월액·불용액 비율이 1.24%에 불과하고 지방세입 편성 정확성이 93.24%에 달했다.

특히 전반적으로 예산 편성의 적절성이 우수하고 예산 집행이 효율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호평을 받았다.

울산시 관계자는 “전반적인 경기 침체 속에서도 안정적인 세입 징수 노력과 적기 적소의 예산 편성 노력으로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됐다”고 밝혔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