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연대노조 울산본부는 2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개 구청은 내년 1월1일부로 CCTV 관제요원의 정규직 전환을 이행하라”며 “현재 진행 중인 경쟁채용을 중단하고 현 근무자 전원의 고용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해 정규직 전환 파업 과정에서 울산시, 5개 구·군과 1년 가까이 고용과 처우 문제를 논의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울산시와 5개 구·군은 정부의 고용안정 정책과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 기준인 2017년 7월20일 이전 입사자의 전환채용에 동의했으나 이후 입사자에 대해서는 절차상 공정성을 이유로 경쟁채용을 통해 전환하기로 했다. 정세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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