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는 국내에서 연일 30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울산에서도 학교·유치원 내 집단감염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회의를 마련했다.
참석자들은 △확진자 발생 시 신속 대응 체계 구축 △학교 밖 시설 방역 점검 △소아·청소년 예방접종 독려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시와 시교육청은 단체 활동이 많은 학생 특성 상 감염 규모가 크고, 가족·지인 등의 전파 위험이 높은 점을 감안, 낮은 백신 접종률을 높이는 게 시급다는데 의견을 함께 했다.
한편 최근 울산에서는 지난달 9일부터 남구 문수중학교(지표환자)와 관련해 26명의 코로나 집단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학생은 23명에 달한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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