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 부총리는 이날 간담회에서 학기 말 안정적인 학사 운영과 청소년 백신 접종 지원 방안에 대한 시도교육청의 의견을 듣고 협조를 요청했다. 또 남은 2학기 기간에도 학교 방역을 바탕으로 한 등교 수업 유지 방안과 등교 중지 학생이 발생했을 때 대체 학습을 제공할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오는 13~24일 ‘접종 집중 지원 주간’으로 추진 중인 ‘찾아가는 학교 단위 백신 접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학부모 안내와 사전 수요조사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
유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감염병이 위중한 상황에서 2학기 학사 운영을 안정적으로 마무리하고, 내년 1학기에 온전한 일상회복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방역조치는 물론이고 청소년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노옥희 울산시교육감 등 전국 시도교육감들은 공감하고 큰 이견 없이 협조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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