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12월 첫주 91명 확진 전국 시·도 중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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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12월 첫주 91명 확진 전국 시·도 중 최저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1.12.0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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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이 12월1주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가장 적게 나왔다.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전환 이후 전국적으로 연일 5000명대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결과다.

6일 울산시와 중앙방역대책본부 ‘코로나 확진자 발생 및 조치상황 보고’ 등에 따르면 12월1주(11월30~12월6일) 울산의 주간 누적 확진자 수는 91명으로 세종 93명보다 적었다. 일평균 확진자 수도 13명으로 전국 최저를 기록했다. 전국 4709.6명, 수도권 3632.1명, 경남권 279.4명과 비교해도 울산 발생률은 현저히 낮다.

특히 인구 10만명당 발생률도 울산은 1.1명이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주간발생률 1명대를 기록했다.

하지만 울산은 최근 두 자릿수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며 12월1주 감염재생산지수(RT)가 1.36으로 전주 대비 0.22 증가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환자 1명이 주변 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수치화한 지표로, 1 이상이면 ‘유행 확산’, 1 미만이면 ‘유행 억제’를 의미한다.

한편 이날 울산에서는 11명(울산 5733~5743번)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4명은 기존 확진자들과 접촉으로 감염됐고 이 중 2명은 자가격리 중 양성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7명은 아직 경로가 파악되지 않았다.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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