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는 10년 뒤 미래 청사진을 제시할 ‘인구위기 대응 남구 미래발전 전략’ 주민공청회를 6일 열고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에서는 사업체수 성장률과 인구수가 동반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체수 증가율이 10%를 기록할 때 인구 증가율은 통계적으로 약 7.8% 증가했다.
이에 남구는 △일자리 풍년일터 남구(제조업 고도화 및 서비스업 육성) △포근한 행복둥지 남구(주택 공급, 재건축·재개발) △신나는 소비핫플 남구(유통 인프라 확충, 역세권 개발, 상권 활성화) △편안한 힐링명소 남구(관광 활성화) △따뜻한 복지 남구(출산 및 보육환경 개선) 등 5개 분야 발전전략을 마련했다.
또 유휴 도시공간 활용계획과 관련 향후 구축될 트램 노선을 중심으로 한 역세권 개발 및 태화강역에서 공업탑 로터리에 이르는 남구 중심 상업축 활성화 방안이 제시됐다.
또 장생포에서 삼호철새공원에 이르는 태화강변 축의 다양한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 방안도 담겼다.
특히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부지에는 대형유통업체를, 옥동 군부대 이전부지에는 사회적경제혁신타운을 각각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ubc 사옥 이전 부지는 직업체험관 혹은 미디어도서관으로, 구 옥동 법원부지는 온종일돌봄센터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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