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부경찰서에서는 남편에게 상습 가정폭력을 당하는 이주 여성을 협의체 위원이 발견했다. 도박 중독이었던 남편은 가정폭력으로 입건됐고, 피해자는 보호 시설에 입소해 이혼과 양육권 소송 등 법률 지원을 받았다. 울산에서는 이 사례 포함 올해 총 2건이 지원됐다.
협의체는 전국 159개 경찰서에서 운영 중이며 총 1200명의 위원이 활동 중이다. 울산에서도 작년 7월부터 남부경찰서가 시범 운영을 거쳐 올해부터 본격 운영을 하고 있고, 중부경찰서는 올해 4월부터 구성해 운영중이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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