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는 7일 KBS울산홀에서 ‘2021 울산시 자원봉사 대축제’를 개최했다.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구·군별 자원봉사자 등록 인원 비율로 초청 대상자를 선정, 총 499명을 초청했다. 행사는 기념식과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클린 버스정류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운영 등 신종코로나에 대응해 활발한 방역 활동을 펼친 자원봉사 유공자를 대상으로 시상이 진행됐다.
행안부장관 표창은 이상용 울산시재난전문자원봉사단 단장이 수상했다. 울산시장 표창은 이하수 BNK경남은행 과장과 태광산업(주) 울산공장 봉사단 등 65개 기업·단체·개인이, 울산시의회 의장 표창은 대한미용사회 울산 중구지회 이영순씨 등 5명이 받았다.
이어진 축하공연에서는 영탁, 코요태, 지원이, 나상도, 수근 등이 출연해 자원봉사자들의 흥을 돋웠다.
송철호 시장은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헌신이 시민들 사이에 함께 살아가는 사회의 가치를 심어주고 울산이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는 희망이 되고 있다”며 “다양한 방법으로 자원봉사자들과 소통하며 자원봉사 활동에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 등록 봉사자는 총 37만여명이다. 개인 봉사자 및 대학생봉사단, 전문·재난전문봉사단, 21개 사회공헌 협약기업 및 9개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맞춤결연(자원봉사 BEST ULSAN) 단체 등이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 활동에 힘쓰고 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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