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폐기물 소각업체 오염물질 누출 적발
상태바
울산 울주군 폐기물 소각업체 오염물질 누출 적발
  • 이왕수 기자
  • 승인 2021.12.08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 울주군의 한 폐기물 소각처리업체가 시설 부식·마모 등으로 응축수와 대기오염물질을 누출하다 환경당국에 적발됐다.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이호중)은 겨울철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기 위해 지난달 울산·부산·경남 폐기물 소각처리 업체 7곳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해 울주 업체를 비롯한 3곳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울주군의 A업체는 대기방지시설 하단 부분이 부식 또는 마모됐지만 그대로 방치했고, 응축수와 대기오염물질이 부식·마모 부분을 통해 새어나갔던 것으로 조사됐다. 양산의 한 업체도 부식·마모된 대기방지시설 배관을 따라 대기오염물질이 새어나간 혐의로 적발됐다.

이번에 적발된 3개 업체에 대해선 관할 행정기관을 통해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도서관 인근 편의점 ‘담배 뚫린곳’ 입소문 일탈 온상
  • 옥교동한마음주택조합 8년만에 해산 논의
  • 울산도시철도 2호선 예타 여부 이번주 결정
  • 김지현 간호사(울산대학교병원), 호스피스 전문자격 취득
  • 필름부터 AI이미지까지 사진 매체의 흐름 조명
  • “교통문화 선진화” 전국 나의주장 발표대회 성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