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중구는 지난 7일 중구컨벤션에서 중구 구민소통협의회 76개 기관·단체와 ‘한글사랑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은 외솔 최현배 선생의 한글 사랑 정신을 계승하고 올바른 한글 사용을 독려하고자 추진됐다.
중구와 구민소통협의회는 협약을 통해 △한글 사랑 관련 사업 동참 및 홍보 △한글 및 국어 교육 지원 △한글 문화행사 발굴 및 공동 추진 △각종 사업 추진 시 올바른 한글 사용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울산 중구는 목숨을 걸고 한글을 지킨 한글학자 외솔 최현배 선생의 고향이다. 앞서 중구는 지난 5월14일 한글문화도시를 선포하고 다양한 한글 정책을 추진해왔다. 또 각 동별로 민·관 합동 한글사랑 실천 운동을 펼치는 등 한글도시 알리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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