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달식에는 효성화학 용연공장 김진한 노동조합 위원장과 김상윤 필름노동조합 위원장, 강종원 관리팀 부장, 엄주호 경상일보 대표이사, 한선영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성금 2000만원은 효성화학 용연공장 임직원들이 모은 1000만원과 회사가 동일 규모로 기부금 1000만원을 매칭해 마련됐다. 성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지역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효성화학 용연공장은 지난 2015년부터 명절 때마다 취약계층을 위한 물품 및 성금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진한 위원장은 “올해도 신종코로나 여파로 인해 울산지역 취약계층 어린이들이 연말이 되면서 추운 겨울을 보내는 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효성화학 용연공장 직원들과 회사가 한마음 한뜻으로 모금한 성금을 통해 취약계층 어린이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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