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은 고속열차인 SRT 매거진이 주최한 올해 최고의 여행지로 울주군을 비롯해 경주, 공주, 목포 등 10개 지역이 선정돼 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SRT 매거진은 2021 SRT 어워드 선정에 앞서 1차 심사로 지난 9월 한 달 동안 독자 9231명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2차 심사로 여행 작가, 여행 전문기자 등 10인의 전문가 평가를 진행했다.
울주군의 경우 많은 사람들이 평온을 얻은 도시로 평가됐다. 특히 울주군 천주교 순례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언택트 여행지로 부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울주군 천주교 순례길은 신유박해 때 교우촌이 형성된 곳을 둘러보는 8.1㎞의 1코스와 언양성당에서 길천공소, 살티공소, 살티 순교성지를 잇는 13.1㎞의 2코스, 배내골에서 죽림굴까지 3.2㎞의 3코스로 조성됐다.
한편, SRT 전 좌석에 비치되는 ‘SRT 매거진 12월호’에 간절곶, 진하해수욕장, 남창오일장, 울주관광택시 등 울주군을 소개하는 내용이 총 16페이지에 걸쳐 실렸다. 군은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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