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종 ‘호사비오리(천연기념물 제448호)’ 태화강서 첫 포착
상태바
멸종위기종 ‘호사비오리(천연기념물 제448호)’ 태화강서 첫 포착
  • 이우사 기자
  • 승인 2021.12.13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멸종위기야생생물이자 세계자연보전연맹 위기종인 천연기념물 제448호 ‘호사비오리’.
멸종위기야생생물이자 세계자연보전연맹 위기종인 천연기념물 제448호 ‘호사비오리’가 울산에서 처음으로 영상에 포착됐다.

울산시는 지난 6일 오전 8시께 태화강겨울철새 모니터링 활동을 하던 요원으로부터 호사비오리 관찰 소식을 듣고, 10시께 태화강 중상류 지역인 울주군 언양읍 구수리 일원에서 먹이활동 중인 수컷 1개체를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

김성수 남구철새홍보관장은 “옆구리 비늘 모양과 부리, 검은색 댕기 특징을 봐서 호사비오리가 맞다”고 확인했다.

박찬열 국립산림과학원 박사는 “호사비오리는 백두산 산지, 중국 동북부 아무르유역, 러시아 우수리유역 등의 원시림 계류에서 활엽수에서 번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현재 국내 월동 개체 수는 100여개체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이우사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울산도시철도 1호선, 정차역 총 15개 조성
  • ‘녹슬고 벗겨진’ 대왕암 출렁다리 이용객 가슴 철렁
  • 울산 동구 주민도 잘 모르는 이 비경…울산시민 모두가 즐기게 만든다
  • [창간35주년/울산, 또 한번 대한민국 산업부흥 이끈다]3년뒤 가동 年900억 생산효과…울산 미래먹거리 책임질 열쇠
  • 제2의 여수 밤바다 노렸는데…‘장생포차’ 흐지부지
  • [울산 핫플‘여기 어때’](5)태화강 국가정원 - 6천만송이 꽃·테마정원 갖춘 힐링명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