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B-04구역 재개발조합 정상화 수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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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B-04구역 재개발조합 정상화 수순
  • 이우사 기자
  • 승인 2021.12.1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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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B-04구역(북정·교동)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1년여 만에 조합장 등 임원진을 새롭게 구성하고 정상화 수순에 들어가고 있다.

중구 B-04 주택재개발사업조합은 12일 우정동 522-1 일원에서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임시총회를 열어 1호 안건인 선거관리위원회 추인의 건을 통과시키고 이어진 조합장 선거에서 599표를 획득한 지수형 조합원을 신임 조합장으로 선출했다.

지수형 조합장은 총 3년간의 임기로 조합을 이끈다.

또 박경수, 정도영 감사와 함께 총 12명의 후보 중 9명의 이사가 새롭게 선출했다.

임시총회에는 전체 조합원 1035명 중 서면결의서 제출 및 현장 참석한 178명을 포함해 총 690명이 참여했다.

이에 앞서 일부 조합원들이 울산지방법원에 총회개최금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으나, 지난 10일 소송이 기각됨에 따라 총회는 예정돼로 진행됐다.

지수형 조합장은 “총회서 선관위 추인의 건이 통과됨에 따라 그간 전 조합장 A씨가 제기했던 문제 등을 원천 무효화하기로 결정된 것”이라며 “그간 조합과 관련해 각종 해제된 계약들이 있어 새로 체결하고, 조합원과의 소통 강화와 더불어 조합원들을 위한 조합 운영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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