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따뜻한 이웃들을 만나봅니다]평일 근무시간 활용해 나눔활동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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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따뜻한 이웃들을 만나봅니다]평일 근무시간 활용해 나눔활동 활성화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2.01.14 0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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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S니꼬동제련 사내 봉사단체인 ‘E-Angel 봉사단’이 벽화 봉사활동을 실시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
“지역사회와 협력하며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데 일조하겠습니다.”

‘E-Angel 봉사단’은 울산지역 비철소재 기업인 LS니꼬동제련(제련소장 박성실) 내 임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다. 직원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사회공헌활동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지난 2013년 결성됐으며, E-Angel은 임원의 영문인 Executive의 첫 글자 ‘E’를 따서 임원이 봉사단장을 맡는 임원동행 봉사단을 콘셉트로 지었다.

현재 LS니꼬동제련 온산제련소에서는 생산지원부문, 생산부문, 기술부문, 연구소 부문 등 총 4개 봉사단이 운영되고 있으며, 전 임직원이 봉사단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봉사단은 연 2회 이상 활동을 하고 있으며, 사회공헌활동 활성화를 위해 평일 근무시간에 봉사활동 진행을 권장하는 것이 타 기업 봉사단과의 차별화 된 특징이다.

또한 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매월 급여우수리 모금 활동에 참여해 사회공헌기금을 조성, 이 재원으로 매년 연말 종무식을 대체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E-Angel 봉사단은 무지개담벼락 벽화 봉사를 비롯해 회야강 환경 정화활동, 초등학생 장애인식 개선 ‘ONE & ONE’ 프로그램 활동, 명절 및 연말 소외계층 물품전달, 장애아동 나들이 봉사, 어린이 인형 만들기 Hands-On 봉사, 사회공헌협약기업 공동프로그램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신종코로나 확산으로 지난해부터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있으나, 코로나 사태가 완화되면 활동을 바로 재개할 수 있도록 2022년 E-Angel 봉사단을 구성한 상태다.

박성실 단장은 “약 2년간 직원 참여 봉사활동을 실시하지 못해 아쉬워하는 직원들이 많이 있다”며 “올해는 직접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진행할 수 있기를 기원하며, 작은 노력이지만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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