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델링 끝난 양산 윤현진 도서관 7일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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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 끝난 양산 윤현진 도서관 7일 개관
  • 김갑성 기자
  • 승인 2022.02.0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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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는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 이름을 딴 윤현진 도서관이 오는 7일 문을 연다고 3일 밝혔다.

윤현진 도서관은 경남 양산시 북부동 양산고 인근의 기존 양산도서관을 리모델링했다.

윤현진(1892~1921) 선생은 상해 임시정부 초대 재무차장을 지낸 양산 출신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다.

시는 윤현진 선생의 나라사랑 정신을 길이 새기기 위해 도서관 명칭을 변경했다.

윤현진 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전체면적 2204㎡ 규모로 새단장됐다. 도서관은 어린이 자료실, 종합자료실, 디지털 자료실, 자유열람실, 문화교실 등으로 구성됐으며, 장서 1만여권을 갖췄다.

종전에는 경남교육청이 위탁 운영했으나 리모델링과 함께 시 직영체제로 전환됐다.

특히 이 도서관은 청소년과 청년을 위한 취업·진로 특화 도서관으로 운영되며, 이를 위해 관련 도서와 정기 간행물을 비치하는 한편 취업 스터디와 특강, 실전 면접 등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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