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환경영향평가 대상 사업 착공과 관련, (주)산양에서 시행 중인 ‘망양골프장 조성 사업’이 지난달 28일 착공했다고 3일 밝혔다. 준공은 2023년 12월 예정이다.
산양은 온양읍 망양리 산 14-9 일원 82만6480㎡ 부지에 18홀 규모의 대중제 골프장인 망양컨트리클럽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청량읍 상남리 산 27-1 일원 44만6478㎡ 부지에 9홀 규모의 골프장을 조성하는 사업도 재추진되고 있다. 시행사는 최근 실시계획 인가 변경을 신청하고 울주군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한편 울산에 등록된 골프장은 총 4곳이다. 1988년 문을 연 울산CC와 2004년 개장한 보라CC 등 회원제 골프장 2곳, 2009년 조성한 9홀 규모의 골드그린GC와 2018년 개장한 18홀 규모 더골프클럽 등 대중제 골프장 2곳이다. 북구 어물동에 조성된 18홀 규모 대중제 베이스타즈 컨트리클럽은 오는 3월께 개장할 예정이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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