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울원자력본부는 9일 온양농협 본점에서 ‘온양읍 농업인 영농자재 지원 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새울본부는 이날 협약을 통해 원전 주변지역인 온양읍 거주 농업인 774명을 대상으로 농가 운영에 필요한 친환경 비료, 종자, 사료, 시설원예 자재 등 영농자재 구입비로 총 2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해엔 750명에게 지원한 바 있다.
전병철 온양농협 조합장(온양읍 농업발전대책위원장)은 “지역 농가와 지역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새울본부의 지원을 토대로 좋은 결실을 맺어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높여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민 새울본부장은 “인근지역 농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새울본부는 농가 지원 뿐 아니라 전통시장 장보기행사, 지역농산물구매 등 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펼쳐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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