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학교병원, 국내 최초로 인공관절 수술 로봇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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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부산대학교병원, 국내 최초로 인공관절 수술 로봇 도입
  • 김갑성 기자
  • 승인 2022.02.10 0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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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상안유치원 전경.
울산 북구 상안유치원 전경.

경남 양산시 양산부산대병원은 슬관절 인공관절 전치환술 로봇인 ‘ROSA’를 국내 최초로 도입, 최근 운영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양산부산대병원은 로봇을 이용해 슬관절 인공관절 로봇 수술을 시행하는 부산·경남 최초의 대학병원의 위상을 갖게됐다. 이 제품은 독일의 짐머바이오멧(Zimmer Biomet)사의 제품이다.

로봇을 이용한 인공관절 전치환술은 퇴행성 무릎 관절염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치료로, 숙련된 의사의 수술 기술에 로봇의 정확함이 더해져 수술 완성도를 높인다.

‘ROSA’는 이미징 프로토콜을 이용해 개인 맞춤형 시술을 가능케 한다. 수술을 계획할 때부터 X선 스캔으로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인공관절 치환물의 크기, 삽입 위치 등을 확인한다. 수술 중에도 실시간 센서로 환자의 무릎 정렬과 움직임과 연부 조직의 긴장도를 매핑해주어 절단의 정확도와 임플란트의 정렬하고 관절 연조직의 균형 개선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ROSA’는 계획했던 절삭 범위를 벗어나지 않도록 수술을 시행. 수술 중 주변 연부조직 손상을 방지할 수 있어 수술 후 통증이 완화되고 빠른 일상 복귀를 돕는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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