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2년 지역 관광교통 개선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관광교통은 관광 목적지까지의 모든 여정에 걸쳐 관광객이 이용하는 철도, 버스, 택시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의미하며, 지역을 찾는 관광객의 관광 만족도와 직결되기도 한다.
시는 국비 8억9000만원을 포함해 총 17억8000만원을 들여 울산관광재단과 함께 다양한 교통수단과 공항·역·터미널 등 관련 기반 시설을 활용할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주요 사업 내용은 △울산관광택시 운영, 시티투어 노선 보강 △교통관광안내 표지판 및 교통노선도 설치, 관광교통지도 제작 △여행자 짐보관 서비스, 휴대폰 충전 서비스 △무인 안내기(키오스크) 개선 등 편의 제공 △유관기관 협의체 운영 등이다. 다음달 착수해 올 연말 완료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여 생태관광도시 울산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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