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찾아가는 생태급식 체험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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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 찾아가는 생태급식 체험교육 실시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2.02.1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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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은 올해부터 생태환경교육의 일환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생태급식 체험교육’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학교로 찾아가는 생태급식 체험교육은 학생들에게 함께 공감하고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생태환경급식의 인식을 바꿀 기회를 주고자 마련했다. 체험교육으로 식습관 개선은 물론 학생 스스로 기후변화 문제를 풀어나가는 행동의 주체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시교육청은 기대하고 있다.

초등학교는 자율활동 등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이나 영양 수업 등과 연계하고,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자유학년제나 학생동아리 활동과 연계해 생태급식 체험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나와 지구를 같이 사랑하는 식사(꽃다발 김밥)’, 공장식 축산 이해와 관련 ‘비건 버거 만들기, 양심 버거 만들기’, 지구와 나의 미래를 생각하는 저탄소 음식, 기후 위기와 식생활의 관계 등의 주제로 영양교육과 함께 생태급식 먹거리 만들기로 진행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3월1일부터 18일까지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체험교육 희망학교(동아리 포함) 신청을 받는다. 체험교육 재료비 등은 교육청이 지원한다.

한편 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육류 위주의 편중된 식습관을 고치고, 나아가 지구환경 문제를 해결하고자 모든 학교에서 주 4회 ‘고기 없는 월요일’, 월 1회 ‘채식의 날’ 등을 운영하고 있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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