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인·오후 10시까지 거리두기 완화검토, 방역패스 유지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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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인·오후 10시까지 거리두기 완화검토, 방역패스 유지할듯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2.02.1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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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는 ‘8인·10시’ 등으로 완화될 전망이나,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는 이어질 전망이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5일 정례브리핑에서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해 오는 18일 조정안을 발표하는 것을 목표로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전파력은 강하지만 중증화·치명률이 낮은 오미크론의 특성으로 18일 조정안에 현행 사적모임 최대 인원 6명, 식당 등 영업시간 오후 9시로 제한하는 기준은 ‘8인·10시’를 유력하게 검토하며 ‘6명·9시’ ‘8명·9시’ ‘6명·10시’ 등 중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일각에서 요구하고 있는 방역패스 폐지에 대해서는 좀 더 유지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정부는 전 국민에게 영향을 미치는 거리두기와 성인 미접종자를 중심으로 영향을 주는 방역패스는 목적과 효과가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방역패스 완화 또는 폐지가 거리두기를 풀기보다 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울산지역 코로나 하루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1000명대를 넘겨 2000명대에 육박했다.

15일(오후 6시 기준) 울산에서는 1760명(울산 17,803~19,561번)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12일 800명대 하루 최다 확진자가 발생한지 사흘 만에 2000명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특히 이 기간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는 확진자 발생률이 66.8~89.5%에 달했다.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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