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공원에 미어캣 4마리가 이사왔다.
울산시설공단(이사장 송규봉)은 울산대공원 동물원의 전시장 사육 공간 확보와 동물별 적정두수 유지관리를 위해 동물교환을 추진했다고 15일 밝혔다.
그동안 울산대공원이 관리하고 있던 미니나귀 외 2종 6마리를 다른 동물원으로 반출하고 미어캣 4마리를 반입했다.
공단은 이번에 반입된 미어캣이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끌어 동물원 이용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울산대공원 동물원에는 전시동물 44종 191마리가 전시되고 있으며, 신규 입식한 미어캣의 경우 별도의 격리칸에서 환경 적응기간을 거친 뒤 올봄에 기존 무리와 합사해 전시될 예정이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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