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 하천습지 생태관찰장, 삼산·명촌동서 내달 16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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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 하천습지 생태관찰장, 삼산·명촌동서 내달 16일까지
  • 이왕수 기자
  • 승인 2022.02.1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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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 하구에 하천습지 생태관찰장이 문을 열었다.

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회장 박창현)는 다음달 16일까지 약 한 달 간 북구 명촌동과 남구 삼산동 일원에서 ‘태화강 하구 하천습지 생태관찰장’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생태 관찰장을 방문하면 자연환경해설사로부터 하천습지 역할과 습지 내 야생동물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태화강 하구에서 서식하는 혹부리오리, 홍머리오리, 비오리, 바다비오리, 물닭, 흰죽지, 뿔논병아리 등 겨울 철새와 습지 내 자생하는 갈대나 물풀 뿌리, 물고기를 사냥하는 모습도 고배율망원경으로 관찰할 수 있다.

태화강 하구 하천습지는 만조와 간조 시 영향을 받는 연안습지로, 오염물질 정화, 홍수 예방 등의 역할을 한다. 하구에는 바지락과 재첩 등 어장도 형성돼 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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