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울산기상대에 따르면 울산에 올해 첫 건조특보는 지난 1월5일 오후 4시 발효됐다. 이후 건조주의보와 건조경보 등이 지속됐으며, 지난 15일 오후 4시를 기해 다시 건조주의보가 발령됐다.
이에 따라 울산에 건조특보가 해제된 기간은 지난 1월1~4일(4일), 2월23~26일(4일), 2월14(1일) 등 9일에 불과했다.
건조특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 북쪽에서 남하하고 있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오는 18일까지 울산과 부산, 경남 남해안의 아침기온은 -5℃ 내외로 떨어지겠다.
또 17일까지 울산과 부산, 경남에는 바람이 8~13m/s, 순간풍속 15m/s 내외로 강하게 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7일 울산의 아침 최저기온은 -7℃, 낮 최고기온은 3℃로 평년보다 낮겠다.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5℃, 낮 최고기온은 9℃로 예보됐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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