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낮 12시6분께 울산시 남구 용연부두에서 작업 중이던 예인선 A호(22곘·승선원2명·부산선적)가 침몰했다.
신고를 받은 울산해양경찰서는 즉시 해경구조대,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등 가용세력을 현장으로 급파했으며, A호에 탑승하고 있던 선원 2명은 인근선박으로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울산해경은 A호가 인근에 있던 바지선과 충돌해 파손으로 침수되면서 침몰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A호에는 경유 2000ℓ가 적재돼 있어 울산해경은 기름유출로 인한 해양오염에 대비하고 있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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