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울산시교육청에서 열린 ‘오미크론 대응 2022학년도 학사운영 방안’ 기자회견에서 노옥희 교육감은 아프간 특별기여자 자녀들의 초등학교 입학문제와 관련 “기본 대원칙은 특별기여자 학생들의 교육받을 권리를 보장해줘야 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노 교육감은 “일각에서 거론되는 외국인학교 등은 검토했으나 사실상 불가능하며 서부초에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주소지가 서부초 학군으로 돼 있어서 서부초에 배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여기에서 발생하는 각종 문제에 대해서는 대비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한국어학급을 만들어 교육을 할 계획이며, 다만 서부초 학부모들께서 계속 반대하고 있어서 대화를 이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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