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 등 전국 4년제 대학의 추가모집이 22일부터 시작돼 오는 27일까지 진행된다.

22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2022학년도 대입 추가모집에서 141개교가 1만8038명을 뽑는다. 지난해 162개교, 2만6129명과 비교해 8091명 감소했다.

학생부위주(교과) 전형의 모집 인원은 1만23명으로 작년보다 103명 늘었으며, 학생부위주(종합) 전형은 383명으로 691명 줄었다. 수능 위주 전형으로는 7403명을 추가 모집한다. 이는 작년보다 7280명 급감한 것이다. 합격 통보 마감은 27일 오후 9시까지이며 28일에는 등록만 시행한다. 정시 모집 합격자라면 등록하지 않았거나 21일 오후 4시까지 등록을 포기한 경우에 지원 가능하다.

울산대학교는 27일까지 121명을 추가 모집한다. 인문·사회과학·자연과학·생활과학·공학 등 5개 단과대학과 음악학부가 합격 후 전공을 선택하는 계열별 모집을 한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울산대는 지난 21일 오후 6시 기준 2754명(정원 내) 중 2633명이 등록해 등록률이 95.6%다. 춘해보건대도 28일까지 자율2차모집을 진행한다. 정원내 전형에서는 안경광학과, 언어치료과, 유아교육과, 정원외 전형에서는 치위생과 전문대이상 졸업자 전형 등에서 자율모집을 실시하고 있다. 차형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