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23일 현대중공업에서 ‘복지 사각세대 지원금 전달식’을 열고, 지역 내 저소득 위기가정을 위한 후원금 3600만원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현대중공업, 현대건설기계, 현대E&T가 함께 마련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는 올 한 해 동안 실직, 질병, 사고, 이혼 등으로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에 놓인 만 18세 이하 아동을 둔 저소득 가정을 매월 선정해, 긴급생계비로 최대 300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현대중공업그룹은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역 위기가정 165가구에 지원금을 전달한 바 있으며, 올해로 7년째 후원을 이어가게 됐다. 올해까지 후원한 금액은 총 2억3800만원에 달한다.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 관계자는 “갑작스럽게 위기에 처한 저소득 가정들이 경제적, 심리적, 사회적 어려움에서 벗어나 하루빨리 자립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을 수 있도록 그룹 임직원들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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