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가정 아이들에게 희망될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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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가정 아이들에게 희망될 수 있길
  • 이형중 기자
  • 승인 2022.02.2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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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23일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에서 ‘복지 사각세대 지원금 전달식’을 열고,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후원금 3600만원을 전달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위기가정의 경제적 자립과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밀었다.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23일 현대중공업에서 ‘복지 사각세대 지원금 전달식’을 열고, 지역 내 저소득 위기가정을 위한 후원금 3600만원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현대중공업, 현대건설기계, 현대E&T가 함께 마련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는 올 한 해 동안 실직, 질병, 사고, 이혼 등으로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에 놓인 만 18세 이하 아동을 둔 저소득 가정을 매월 선정해, 긴급생계비로 최대 300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현대중공업그룹은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역 위기가정 165가구에 지원금을 전달한 바 있으며, 올해로 7년째 후원을 이어가게 됐다. 올해까지 후원한 금액은 총 2억3800만원에 달한다.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 관계자는 “갑작스럽게 위기에 처한 저소득 가정들이 경제적, 심리적, 사회적 어려움에서 벗어나 하루빨리 자립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을 수 있도록 그룹 임직원들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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