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명곡동과 매곡동 도시개발사업 추진 균형발전 기대
상태바
양산시 명곡동과 매곡동 도시개발사업 추진 균형발전 기대
  • 김갑성 기자
  • 승인 2022.02.24 00: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 양산시 외곽인 명곡동과 매곡동 일대에 택지와 노인복지시설이 포함된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도시 균형발전이 기대된다.

23일 양산시에 따르면 현재 명곡지구와 매곡지구 등 두 곳에 25만㎡ 규모의 도시개발사업이 추진 중이다. 명곡지구는 (주)정상플래닛이 명곡동 동원과학기술대 맞은편 양산~김해 간 국가지원지방도 60호선 인근 야산 일대 20만7570㎡가 대상이다. 이곳에는 노인복지시설(실버타운) 107가구와 단독주택 197가구 등 택지 단지가 들어설 계획이다.

지난해 경남도도시계획위 심의에서 공공성을 보완하라는 권고에 따라 단독주택지 규모를 일부 줄이는 등 계획을 수정해 조만간 재심의를 요청할 계획이다. 명곡지구는 인근 동면 사송신도시와 도시계획도로(공사 예정)로 연결된다. 명곡지구가 개발되면 외곽 지역인 명곡동 일대의 개발 가속도가 기대된다.

매곡지구는 유승건기산업(주)이 매곡동 일대 5만3864㎡에 39가구 전원주택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재 경남도에 실시계획 인가를 신청한 상태다. 매곡지구는 문재인 대통령의 현 사저와 가깝다.

매곡마을은 웅상 시가지와 떨어진 외곽지로, 이 사업이 준공되면 도로와 공원 등 기반 시설이 대폭 확충되고 인구 증가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매곡동에는 2019년 조선시대 궁중채화를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는 한국궁중꽃박물관이 개관한 이후 개발 붐이 일고 있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도서관 인근 편의점 ‘담배 뚫린곳’ 입소문 일탈 온상
  • 옥교동한마음주택조합 8년만에 해산 논의
  • 울산도시철도 2호선 예타 여부 이번주 결정
  • 김지현 간호사(울산대학교병원), 호스피스 전문자격 취득
  • 필름부터 AI이미지까지 사진 매체의 흐름 조명
  • “교통문화 선진화” 전국 나의주장 발표대회 성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