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양경찰서는 관할해역 내 기상, 항행선박 정보, 주요 사고사례와 현장세력에서 보고한 내용을 분석해 일일 취약해역을 선정·관리하는 종합안전망을 구축한다고 23일 밝혔다.
울산해경은 해양에서의 사고가 사망률이 높고 피해규모가 커서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예방이 중요하다는 판단하에 파출소, 출동함정 등 현장에서 식별·수집한 정보에 기반한 종합적 위험도를 평가·분석한 자료를 토대로 매일 취약해역을 선정·관리하게 된다.
울산해경은 또 선정된 취약해역 정보를 출동세력 간 공유하고 순찰 활동에 반영해 선제적 사고 예방 주력과 장애요인에 대한 교육훈련을 반복 실시해 더욱 체계적인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울산 취약해역 선정·관리 체계는 총 4단계로 1단계 취약해역 선정, 2단계 정보수집·위험성 평가, 3단계 예방 순찰·안전정보 제공, 4단계 신속한 사고대응으로 분류된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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