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토지와 건축물 등에 대한 지적 측량의 정확성 확보와 시민 재산권 보호를 위해 오는 3월부터 올해 말까지 ‘2022년 지적 측량 기준점 일제 조사 및 정비 사업’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총 210점(울주군 하이테크밸리일반산단 130점, 남구 테크노일반산단 80점)이다.
지적 기준점은 토지 이동 및 토지 경계, 분할 측량 등 지적 측량을 실시하기 위해 산봉우리, 도로, 교량 등에 설치한 측량의 기초가 되는 표지다. 종류는 지적삼각점, 지적삼각보조점, 지적도근점 등으로 구분된다.
울산경자청은 일제 조사를 통해 망실·훼손 등으로 지적 기준점이 없거나 지적도근점이 충분하지 않은 지역에 대해서는 절차를 거쳐, 지적 기준점을 추가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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