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은 다음달 1일부터 숙박업·목욕장업 등 공중위생업소를 대상으로 불법 촬영 카메라 탐지기 대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대여 장비는 전파 탐지기와 렌즈 탐지기 2종 1세트로, 2주간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탐지기 대여를 원하는 업소는 울주군 위생과로 사전에 전화 신청한 뒤 신분증을 챙겨 방문하면 된다.
군은 앞서 지난해 공중위생업소를 대상으로 불법 카메라 탐지카드를 배부해 불법 촬영 근절을 위한 홍보를 실시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불법 촬영에 대한 영업자의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이용객의 불안감을 해소해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공중위생업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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