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원활한 교원 대체인력 채용 지원을 위해 계약제 교원 인력풀을 통해 3400여명을 확보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확산에 대비해 기간제 교원과 시간강사 등 계약제 교원 인력풀도 정비했다.
시간강사 인력풀 시스템에는 학교에서 바로 실행할 수 있는 구인 문자 발송 기능을 추가하고, 학교 채용 담당자를 대상으로 홍보도 강화하고 있다.
교원이 격리 대상자나 확진자가 되면 학교에서는 교사 간 보강, 기간제 교원 등으로 대체 교원을 확보해 수업 공백을 최소화한다. 대체 교원을 확보하고자 명예퇴직 교원은 퇴직 후 1년 미경과자도 계약이 가능하도록 했고, 교원자격증 소지자 채용 기준도 기존 만 62세에서 한시적으로 만 65세까지 확대했다.
시교육청은 올해 한시적 정원 외 기간제 교원(초·중등 교과교사) 280여명도 채용할 계획이다.
초·중등 교사 97명(초등 42명, 중등 55명), 초등 저학년 과밀학급의 기초학력 협력 수업을 위한 협력 교사 8명, 초등 특수학급 수업 지원을 위한 특수교사 1명 등 교원 106명을 1년간 한시적으로 임용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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