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대학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2022학년도 입학식을 지난달 28일 비대면으로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울산대는 대학 홈페이지에 입학 환영사를 비롯해 비대면 오리엔테이션, 선배들의 다양한 대학생활을 안내하는 영상을 게시하는 것으로 신입생의 입학을 축하했다.
오연천 총장은 영상 환영사에서 “신입생들이 대학 캠퍼스에서 탐구하면서 자신과 사회를 위해 희망의 꿈을 펼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입생 마인드혁신 프로그램인 ‘나는 대학생이다’ 영상에서는 캠퍼스 소개와 메타버스 캠퍼스, 장학생들의 공부 비법, 대학 제공 프로그램, 다양한 분야에서 취업 및 창업한 졸업생들의 활동 등을 보여줬다.
올해 신입생은 인문대학을 비롯한 9개 단과대학 55개 전공에서 2800여명이며, 외국인 학생도 11명이 입학했다.
한편, 울산대는 2022학년도 1학기 실험·실습·실기 수업을 대면으로, 이론 중심 수업은 개설 강좌 중 대면 수업 비율이 50%가 넘지 않도록 과목을 나눠 격주로 대면 수업을 운영한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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