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도시공업지역 효율성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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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도시공업지역 효율성 높인다
  • 이춘봉
  • 승인 2022.03.0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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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울산 도시공업지역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 전후방 연관 산업이 밀집한 관내 도시공업지역의 체계적 관리를 통한 효율성 제고 방안을 모색한다고 1일 밝혔다.

울산 관내 도시공업지역은 고현·상남·은현공단 등 10여 곳에 달한다. 면적은 약 495만㎡다.

울산 도시공업지역은 모두 중소 규모로 그동안 개별 개발행위가 진행돼 도로 등 기반시설에 대한 체계적 관리가 부족한 실정이다.

생활 편의 시설은 물론 여가문화 시설 등 지원 기능도 부족해 젊은 층의 제조업 취업 기피 현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시는 용역을 통해 도시공업지역 내 기반시설 배치, 건축물 용도·규모 등을 설정하고 향후 정비 방향을 설정키로 했다.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신산업 공간 수요에 대응하고 토지 이용 효율성 제고를 위해 도시공업지역 관리와 정비 방안을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 전역의 공업지역 총량 관리 등 공업지역에 대한 선제적 육성 추진전략을 마련하고 제도 개선 및 운영 지침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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