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초등생 보행 교통사고, ‘1~2학년·오후 4~6시’ 최다
상태바
지역 초등생 보행 교통사고, ‘1~2학년·오후 4~6시’ 최다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2.03.02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지역 초등학생 보행 사상자 중 절반 이상이 방과후 시간대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도로교통공단 울산경남지부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최근 5년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울산 전체 초등학생 보행 사상자의 56.2%가 오후 2~6시에 사고를 당했다. 특히 이 중 오후 4~6시 사이의 사고 발생 비율이 34.3%로 가장 높았다.

지난 5년간 울산지역 초등학생 보행 사상자 수는 315명(사망 1명, 부상 314명)으로 집계됐다. 학년이 낮을수록 비율이 증가했고, 저학년(1~3학년)에서 60.0%, 그 중에서도 1·2학년이 각각 21.6%로 가장 많았다.

같은 기간 전국적으로는 1만2273명(사망 62명, 부상 1만2211명)이 사고를 당했다. 도로 횡단 중 발생한 보행 사상자 중 초등학생이 68.6%를 차지했고, 이중 무단횡단으로 인한 사상자가 39.8%로 나타났다. 차형석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울산 부동산 시장 훈풍분다
  • 2025을지훈련…연습도 실전처럼
  • 국정기획위원회,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어떤 내용 담았나
  • “울산부유식해상풍력 공적 투자 확대를”
  • 한미 조선협력 ‘마스가 프로젝트’ 울산서 시동
  • [현장&]울산 곳곳에 길고양이 급식소 ‘캣맘 갈등’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