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개원 47주년 맞아 ‘지역상생’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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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병원 개원 47주년 맞아 ‘지역상생’ 다짐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2.03.0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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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대학교병원이 2일 개원 47주년을 맞아 병원 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이 2일 병원 강당에서 개원 47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올해는 최근 급증한 코로나 확산세로 인해 원내 감염 방지를 위해 별도의 기념식은 마련하지 않고, 포상·승진 관련 수여식만 사전에 약식으로 진행했다. 개원기념사도 영상으로 제작해 온라인으로 송출했다.

정융기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연 100만명의 환자가 찾는 대형병원으로 성장한 울산대병원은 지역사회의 신뢰를 바탕으로 암, 심뇌질환, 중증외상 등 고위험 중증질환에 특화된 지방 최고 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환자 안전관리 시스템 강화와 함께 상급종합병원으로 탄탄한 지위 유지, 지역의료기관과 상생 협력시스템 구축 등을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행사에서는 이상곤 심장내과 교수가 심혈관 진료·연구 등의 공로로 ‘올해의 교수상’을, 지난해 남다른 열정으로 노력한 직원들에게는 ‘공로상’이 주어졌다.

한편, 울산대병원은 지난 1975년 10월1일 현대조선 부속 해성병원으로 출발해, 1997년 3월1일 울산공업학원 울산대학교병원으로 전환했다. 현재 울산 유일 상급종합병원으로 울산지역암센터·권역외상센터·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등 다양한 국책사업으로 시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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