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융기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연 100만명의 환자가 찾는 대형병원으로 성장한 울산대병원은 지역사회의 신뢰를 바탕으로 암, 심뇌질환, 중증외상 등 고위험 중증질환에 특화된 지방 최고 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환자 안전관리 시스템 강화와 함께 상급종합병원으로 탄탄한 지위 유지, 지역의료기관과 상생 협력시스템 구축 등을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행사에서는 이상곤 심장내과 교수가 심혈관 진료·연구 등의 공로로 ‘올해의 교수상’을, 지난해 남다른 열정으로 노력한 직원들에게는 ‘공로상’이 주어졌다.
한편, 울산대병원은 지난 1975년 10월1일 현대조선 부속 해성병원으로 출발해, 1997년 3월1일 울산공업학원 울산대학교병원으로 전환했다. 현재 울산 유일 상급종합병원으로 울산지역암센터·권역외상센터·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등 다양한 국책사업으로 시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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