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안의료재단(이사장 서중환) 중앙병원은 지난 5일 신관 병원에서 서중환 이사장을 비롯해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증축 개원기념식을 개최했다.
지하 4층, 지상 14층 구조로 증축 개원한 중앙병원은 400병상 규모로 46명의 전문의와 400명의 전문인력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AI가 탑재된 첨단 장비와 친환경적이고 감염병 관리가 잘되는 시설로 됐다. 또 3개 층은 보호자가 필요 없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운영한다.
진료과목은 내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외과, 비뇨기과, 성형외과, 산부인과, 재활의학과, 신경과, 영상의학과, 직업환경의학과, 응급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병리과, 치과 등 15개 과다.
이 가운데 6명의 응급의학전문의가 근무하는 응급의학과는 24시간 전문의 진료가 가능한 응급실을 운영하며, 최근 급증하고 있는 심·뇌혈관 환자들의 골든타임을 지켜 위급한 상황에서 응급시술을 받을 수 있도록 심뇌혈관센터도 운영한다.
서중환 정안의료재단 이사장은 “신축병원 개원까지 많은 성원을 아끼지 않았던 시민들에게 감사한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일하는 병원, 봉사하는 병원으로 거듭나 시민에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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