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보통교부금 확정교부에 따른 교부금 968억원과 유아교육지원특별회계 전입금 59억원, 특별교부금 등 16억원으로 본예산보다 5.2% 증가한 1043억원이 늘어났다.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한 방역 지원을 통한 안전한 학습 환경 강화와 미래형 수업 환경 조성 등을 통한 미래 변화 대응 교육기반 구축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학교 내 확진자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진단검사체계 구축과 교내 확진자 확산 예방을 위한 신속항원 검사키트 구입에 38억원과 PCR 검사 지원을 위해 5억원을 반영했다.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학생 건강 보호 및 안전한 교육활동을 지원하고자 방역인력을 2학기에도 운영하기 위해 54억원을 편성했다.
학교 기본운영비를 학교당 3000만원에서 4000만원, 모두 88억원을 증액 편성해 학교가 오미크론에 신속하고 탄력적으로 대응하도록 자율적인 맞춤형 사업비로 집행할 수 있도록 했다.
미래교육으로 도약을 위한 디지털 전환과 다양한 혁신적 교수·학습 공간 조성을 위한 융합형 선진교실 환경 조성에 234억원을 편성했다.
대면·비대면 수업 및 온오프연계교육 활성화를 위한 스마트 기기 지원으로 46억원을 편성했다. 개정교육과정 도입에 따른 수업 연구 공간과 학교로 찾아가는 수업 나눔, 컨설팅 연수 증가로 수업 나눔 공간 조성 사업비로 12억원을 편성했다.
코로나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학생들의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359억원을 편성했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추진에 따른 임시교실 지원에 120억원, 내진보강과 석면천장교체 등 환경개선 시설사업비에 106억원 등이다. 이외에도 유치원과 어린이집 누리과정비 월 2만원 인상에 따라 60억원을 증액 편성하고, 교육공무직원의 임금 단체 협약 체결에 따른 인건비 인상분 69억원과 교직원 건강검진비를 신설해 11억원을 편성했다.
제1회 추경예산안은 오는 15일부터 시작되는 제228회 울산시의회 임시회 심의·의결을 거쳐 24일 확정될 예정이다. 차형석기자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