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방본부는 최근 15년간 ‘소방안전 빅데이터 플랫폼’의 울산 소방활동 통계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산불은 봄철에 1097건(35.2%)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이어 겨울(1056건), 가을(595건), 여름(370건) 순이었다. 위험물 등 특수 화재는 봄 34건, 겨울 29건, 가을 27건, 여름 24건 순이었으며, 기계 사고는 가을 269건, 봄 258건, 여름 255건, 겨울 199건 순으로 나타났다.
심정지·중증외상 및 심혈관계 등 4대 중증 출동은 겨울(1134건)과 봄(1127건)이 가장 많았고, 가을(904건), 여름(898건)은 다소 적었다.
소방본부는 봄철 건조하고 큰 일교차 등으로 산불, 심정지 및 기계사고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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