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당초 예산 4200여억원보다 473억원(11.3%) 증액된 규모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당초 예산 대비 459억원(11.14%) 증가한 4581억원, 특별회계가 14억원(17.69%) 늘어난 92억원이다.
이번 추경의 일반회계 주요 세입재원은 지방교부세 41억원, 조정교부금 64억원, 국·시비 보조금 312억원 등이다.
중구는 이번 추경을 코로나로 침체된 지역경제의 위기 극복과 지역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 관련 주요 편성 내역으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초 지급됐던 △일상회복 희망지원금 211억원 △소상공인 방역활동비 지원 5억원 △재택치료 간호인력 지원 1억1000만원 등이다.
아울러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중부도서관 이전 건립 64억원 △태화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29억원 △풍암~길촌마을 도로 확장공사 8억7000만원 △해오름8길 상습 침수구역 우수관로 신설 7억원 △울산형 청년수당 12억원 △신혼부부 주택 전세 자금 대출이자 지원 2억원 등을 편성했다.
이번 제1회 추경안은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제242회 중구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이우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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